피클볼 서브는 베이스라인 뒤 서브 구역에서 대각선 맞은편 서비스 코트로, 상대 키친을 넘겨서 넣어야 하며 기회는 한 번뿐입니다. 공중에서 치는 발리 서브는 위로 올라가는 궤적·손목 아래 패들 머리·허리 아래 타점을 분명하게 지켜야 하고, 바닥에 튀긴 뒤 치는 드롭 서브는 공을 자연스러운 높이에서 힘 없이 놓기만 하면 됩니다.
서브 규칙 한눈에 보기
피클볼 서브는 테니스처럼 머리 위에서 내리꽂는 서브가 아니라, 아래에서 위로 올려 치는 서브입니다. 서브 한 번이 합법이 되려면 다섯 가지를 지켜야 합니다.
| 점검 항목 | 지켜야 할 것 |
|---|---|
| 서는 곳 | 베이스라인 뒤, 사이드라인·센터라인의 가상 연장선 사이. 한 발은 바닥에 |
| 공 놓기 | 한 손 또는 패들로만 놓기. 놓을 때 회전 걸기 금지, 받는 사람에게 보이게 |
| 치는 동작 | 발리 서브는 세 가지 동작 조건, 드롭 서브는 자연스럽게 떨어뜨리기 |
| 보내는 곳 | 대각선 맞은편 서비스 코트. 키친과 키친 라인은 넘겨야 함 |
| 시간과 순서 | 점수 콜이 끝난 뒤 10초 안에, 순서에 맞는 사람이 맞는 자리에서 |
서브 기회는 랠리마다 한 번뿐입니다. 폴트가 나면 복식에서는 파트너에게, 두 번째 서버였다면(게임 첫 서브 차례 포함) 상대 팀에게 서브가 넘어갑니다.
어디에 서서 서브하나: 서브 위치와 풋폴트

그림에서 보듯 서브 구역은 베이스라인 뒤쪽, 센터라인과 사이드라인을 뒤로 쭉 이어 그은 가상의 선 사이입니다. 공을 맞히는 순간 다음 세 가지를 모두 지켜야 합니다.
- 한 발은 바닥에: 적어도 한 발이 올바른 서브 구역 바닥에 닿아 있어야 합니다. 두 발이 모두 떠 있는 점프 서브는 폴트입니다.
- 코트는 밟지 않기: 어느 발도 코트에 닿으면 안 됩니다. 베이스라인도 코트의 일부라서 발끝이 라인에 살짝 걸쳐도 풋폴트입니다.
- 구역 밖은 밟지 않기: 어느 발도 가상 연장선 바깥 바닥에 닿으면 안 됩니다. 연장선 자체는 서브 구역에 포함됩니다.
공을 맞힌 뒤에는 곧바로 코트 안으로 들어가도 됩니다. 서버의 파트너와 받는 사람의 파트너는 자기 쪽 어디에 서 있어도 상관없고, 코트 안이나 밖, 키친 라인 근처 어디든 괜찮습니다.
공을 놓는 법: 한 손 또는 패들, 회전은 금지
- 공은 한 손으로만 놓거나 패들로만 놓아야 합니다. 두 손을 함께 쓰거나 손과 패들을 함께 쓰면 안 됩니다.
- 공을 놓으면서 손가락이나 패들로 회전을 거는 것은 금지입니다. 손에서 공이 떨어질 때 자연스럽게 생기는 약간의 회전은 괜찮고, 패들 면에 올려 둔 공이 저절로 굴러떨어지게 하는 것도 허용됩니다. 손으로 공을 비틀어 회전을 거는 이른바 스핀 서브는 2023년 개정부터 막혔습니다.
- 패들로 공을 맞히는 순간 거는 스핀은 허용됩니다. 2026년판에서 이 점이 명시되었습니다. 톱스핀이나 슬라이스를 섞은 서브는 규칙상 문제가 없습니다.
- 공을 놓는 모습은 받는 사람에게 보여야 합니다. 몸 뒤로 공을 숨겨 놓거나, 놓을 때 회전을 걸었다고 판단되면 받는 사람은 리턴하기 전에 한해 다시 하자고(리플레이) 요청할 수 있습니다.
발리 서브의 세 가지 조건
공을 놓은 뒤 바닥에 튀기지 않고 공중에서 치는 발리 서브는 공을 맞히는 순간 다음 세 조건을 모두 지켜야 합니다. 2026년판부터는 세 조건 모두에 "분명하게(clearly)"라는 표현이 붙었습니다. 규정을 더 확실하게 적용하려는 개정으로, 옆으로 평평하게 휘두르는 서브가 특히 문제가 됩니다.
- 위로 올라가는 궤적: 패들이 분명하게 아래에서 위로 호를 그리며 움직여야 합니다. 옆으로 평평하게 휘두르는 서브는 이 조건에서 걸립니다.
- 패들 머리는 손목 아래: 패들 머리의 가장 높은 곳이 손목 관절의 가장 높은 곳보다 분명하게 높지 않아야 합니다. 손목을 꺾어 패들 머리를 세우면 폴트입니다.
- 허리 아래에서 맞히기: 공이 서버의 허리보다 분명하게 높지 않은 곳에서 맞아야 합니다. 허리는 흔히 배꼽 높이로 봅니다.
포핸드든 백핸드든 상관없습니다. 세 조건만 지킨다면 어느 쪽으로 쳐도 됩니다.
드롭 서브
드롭 서브는 공을 떨어뜨려 바닥에 튄 뒤 치는 서브입니다. 2021년에 잠정 규칙으로 들어와 2022년에 정식 규칙이 되었습니다.
| 구분 | 발리 서브 | 드롭 서브 |
|---|---|---|
| 치는 시점 | 공이 바닥에 닿기 전 | 공이 바닥에 튄 뒤 |
| 위로 올라가는 궤적 | 필요 | 필요 없음 |
| 패들 머리·손목 조건 | 필요 | 필요 없음 |
| 허리 아래 조건 | 필요 | 필요 없음 |
| 공 놓는 조건 | 한 손·패들, 회전 금지, 보이게 | 같음 + 자연스러운 높이에서 힘 없이 놓기 |
| 튀는 횟수·위치 | 해당 없음 | 제한 없음 |
드롭 서브에서 지켜야 할 것은 공을 놓는 방식입니다. 손이나 패들을 들어 올려 높이를 만들지 말고 서 있는 자연스러운 높이에서 놓아야 하며, 아래로 던지거나 위로 띄우는 등 어떤 방향으로도 공에 힘을 실으면 안 됩니다. 이것만 지키면 공이 몇 번 튀든, 서브 구역 어디에 튀든 상관없고 치는 동작에도 제한이 없습니다. 발리 서브 동작이 자꾸 폴트 판정을 받는 분이나 타이밍이 흔들리는 초보자에게 좋은 선택입니다.
서브가 떨어져야 하는 곳
서브는 서버가 서 있는 자리의 대각선 맞은편 서비스 코트에 떨어져야 합니다. 오른쪽에서 서브하면 상대 오른쪽(서버가 보기에 대각선 건너편) 칸입니다.

라인 판정 그림처럼, 서브에서 인·아웃은 다음과 같이 정리됩니다.
- 베이스라인, 사이드라인, 센터라인에 떨어지면 인입니다.
- 키친 안이나 키친 라인에 떨어지면 폴트입니다. 서브는 상대 키친을 통째로 넘겨야 합니다.
- 네트에 스치고 넘어가 올바른 칸에 떨어지면 그대로 인입니다. 2021년 개정으로 렛 서브가 없어졌습니다. 네트에 스치고 키친에 떨어지면 폴트입니다.
- 서브가 떨어지기 전에 천장·조명·네트 기둥 같은 고정물에 맞으면 서버의 폴트입니다.
- 서브가 서버의 파트너에게 맞으면 서버의 폴트입니다.
- 서브가 바닥에 닿기 전에 받는 사람이나 그 파트너에게 맞으면, 밖으로 나갈 공이었더라도 받는 쪽의 폴트입니다. 서브는 반드시 튀긴 뒤 쳐야 하므로 공중에서 받아 치거나 손으로 잡아도 받는 쪽이 랠리를 잃습니다.
점수 콜, 10초, 서브 순서
- 서브 전에 점수를 끝까지 불러야 합니다. 점수를 부르는 도중에 서브하면 폴트입니다.
- 점수 콜이 끝나면 10초 안에 서브해야 합니다. 콜을 한 뒤 서브 팀이 자리를 바꿨다면, 모두가 다시 자리를 잡게 한 뒤 점수를 다시 불러 10초를 새로 셉니다.
- 복식에서는 한 팀의 두 사람이 차례로 서브하고, 게임 첫 서브 팀만 한 사람이 서브합니다(0-0-2). 누가 어느 쪽에서 서브해야 하는지는 피클볼 점수 계산법: 복식 점수 콜 "0-0-2" 이해하기에서 자세히 설명합니다.
- 서브하기 전에는 상대에게 누가 서버이고 누가 받을 차례인지, 점수가 몇인지 물어볼 수 있고 상대는 알려 줘야 합니다.
- 서버나 받는 사람이 잘못됐다고 랠리를 멈췄는데 그 지적이 맞으면 랠리를 다시 하고, 틀리면 멈춘 쪽의 폴트입니다. 모르고 랠리가 끝까지 진행됐다면 그 결과는 그대로 인정됩니다.
판정과 자주 헷갈리는 장면
심판이 있는 경기는 심판이 서브 동작과 풋폴트를 판정하고, 확신이 서지 않으면 리턴 전에 리플레이를 선언할 수 있습니다. 심판이 없는 동호회 게임에서는 조금 다릅니다.
- 서브 풋폴트: 상대도 콜할 수 있습니다. 두 팀 의견이 엇갈리면 그 랠리를 다시 합니다.
- 발리 서브 동작(궤적·손목·허리): 상대가 직접 폴트를 선언할 권한은 없습니다. 랠리가 끝난 뒤 알려 줄 수는 있지만 최종 판단은 서버 본인이 합니다. 그러니 스스로 정직하게 지키는 것이 원칙입니다.
- 공 놓기가 안 보였거나 회전을 걸었을 때: 받는 사람이 리턴하기 전에 리플레이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자주 헷갈리는 장면도 모아 보겠습니다.
- 드롭 서브를 옆으로 휘둘러 쳐도 되나요? 됩니다. 드롭 서브에는 궤적·손목·허리 조건이 없습니다. 공을 놓는 방식만 지키면 됩니다.
- 드롭 서브를 패들에서 떨어뜨려도 되나요? 됩니다. 패들 위에 올린 공을 굴려 떨어뜨리거나 패들을 기울여 놓아도 되지만, 패들로 공을 밀거나 튕기면 안 됩니다.
- 서브할 때 한 발을 들고 있어도 되나요? 한 발이 서브 구역 바닥에 닿아 있다면 다른 발은 들고 있어도 됩니다.
- 센터라인 연장선을 밟고 서브했어요. 연장선 위는 서브 구역이므로 괜찮습니다. 다만 선을 넘어 반대쪽 구역을 밟았다면 풋폴트입니다.
- 서브가 아웃될 것 같아 몸을 피하다 맞았어요. 서브가 바닥에 닿기 전에 몸에 맞았다면 받는 쪽의 폴트입니다. 확실히 나갈 공이면 몸을 비켜 떨어지게 두세요.
서브를 규칙대로 넣는 것과 잘 넣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깊고 안정적인 서브를 만드는 요령은 피클볼 서브 잘하는 법: 깊고 안정적인 서브 만들기, 서브를 받는 쪽의 요령은 피클볼 서브 리턴: 깊게 돌려주고 키친 라인으로, 패들로 거는 스핀은 피클볼 스핀과 포핸드 롤: 언제, 어떻게 쓸까에서 이어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피클볼 서브가 네트에 맞으면 다시 치나요?
다시 치지 않습니다. 렛 서브는 2021년 개정으로 없어졌습니다. 네트에 스치고 올바른 서비스 코트에 떨어지면 그대로 경기가 이어지고, 키친이나 키친 라인에 떨어지면 폴트입니다.
드롭 서브는 공을 몇 번 튀겨도 되나요?
횟수 제한이 없고 튀는 위치도 자유입니다. 다만 공은 자연스러운 높이에서 힘을 주지 않고 떨어뜨려야 하며, 아래로 던지거나 위로 띄우면 폴트입니다.
피클볼에서 스핀 서브는 금지인가요?
공을 놓을 때 손이나 패들로 회전을 거는 것은 금지입니다. 하지만 패들로 공을 맞히는 순간 스핀을 거는 것은 허용되므로, 스윙으로 만드는 톱스핀이나 슬라이스 서브는 괜찮습니다.
서브할 때 베이스라인을 밟으면 폴트인가요?
네, 풋폴트입니다. 베이스라인은 코트의 일부라서 공을 맞히는 순간 발이 라인에 닿아 있으면 안 됩니다. 공을 맞힌 뒤에는 코트 안으로 들어가도 됩니다.
서브 동작이 이상해 보이면 상대가 폴트를 선언할 수 있나요?
심판이 없는 경기에서 상대가 직접 콜할 수 있는 서브 관련 폴트는 풋폴트뿐입니다. 궤적·손목·허리 같은 동작 문제는 랠리 뒤에 알려 줄 수는 있지만 최종 판단은 서버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