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클볼 서브 리턴은 점수를 내는 샷이 아니라 시간을 버는 샷입니다. 상대 베이스라인에서 60~90cm 안쪽으로 깊고 여유 있게 돌려주고, 치자마자 키친 라인까지 올라가는 것이 기본입니다. 방향은 깊은 가운데나 서브 팀의 약한 백핸드 쪽이 안전합니다.
리턴 팀이 유리한 이유
피클볼 복식에서 서브를 받는 팀은 생각보다 좋은 자리에 있습니다. 투 바운스 규칙(더블 바운스 룰) 쉽게 이해하기 때문에 서브 팀은 리턴이 한 번 튈 때까지 베이스라인 근처에 머물러야 하지만, 리턴 팀은 리턴을 치자마자 앞으로 올라가 키친 라인을 먼저 차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림의 순서처럼 서브가 한 번 튀고, 리턴이 한 번 튄 뒤에야 발리가 가능합니다. 이 두 번의 바운드 사이에 리턴 팀은 네트를 선점할 시간을 얻습니다. 그래서 리턴의 목표는 점수를 내는 샷이 아니라 이 시간을 최대한 늘리는 샷입니다. 정리하면 세 가지입니다.
- 실수하지 않는다: 리턴 실수는 서브 팀에 공짜 점수입니다.
- 깊게 보낸다: 서브 팀을 베이스라인 뒤에 묶어 세 번째 샷을 어렵게 만듭니다.
- 치고 곧바로 전진한다: 키친 라인에 먼저 도착해 서드샷을 기다립니다.
리턴 위치와 준비

그림처럼 리턴 팀은 리시버가 베이스라인 쪽, 파트너가 키친 라인에 서서 시작합니다. 리시버는 베이스라인에서 60~90cm(2~3피트)쯤 뒤에 서는 것이 기본입니다. 깊은 서브가 와도 뒷걸음질 없이 앞으로 들어오며 칠 수 있는 거리입니다. 상대 서브가 늘 짧다면 조금 앞으로, 강하고 깊다면 조금 더 뒤로 조정합니다.
- 레디 포지션으로 무릎을 굽히고 패들은 몸 앞에 둡니다.
- 서버가 공을 치는 순간 스플릿 스텝을 합니다. 서브 방향을 확인하고 첫걸음을 내딛기 위한 준비입니다.
- 포핸드 리턴이 더 자신 있다면, 가운데보다 백핸드 쪽으로 반걸음 옮겨 서서 포핸드로 칠 공간을 넓혀 둡니다.
스윙: 짧게, 몸 앞에서, 목표까지
서브는 이미 속도를 싣고 오기 때문에 리턴에서 크게 휘두를 필요가 없습니다. 짧고 단단한 스윙이 실수를 줄입니다.
| 단계 | 요령 |
|---|---|
| 그립 | 컨티넨탈 또는 컨티넨탈과 이스턴 사이. 그립 압력은 4~5 |
| 발 | 공이 튀는 자리로 먼저 움직여, 치는 순간 발이 멈춰 있게 |
| 백스윙 | 어깨를 돌려 짧게. 패들을 등 뒤까지 빼지 않기 |
| 타점 | 몸 앞, 허리 높이 근처. 공이 튀어 오른 뒤 정점 전후 |
| 면과 궤적 | 아래에서 위로 쓸어 올려 네트를 여유 있게 넘기기 |
| 마무리 | 목표 쪽으로 패들을 끝까지 뻗고, 그 힘으로 한 걸음 앞으로 |
리턴을 칠 때 체중이 뒤로 빠지면 공이 짧아지고, 치고 나서도 앞으로 나가기 어렵습니다. 공을 향해 앞으로 들어가며 치고, 마무리 동작이 그대로 전진의 첫걸음이 되게 만드세요. 공이 패들에 맞는 순간까지 끝까지 보는 것만으로도 실수가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어디로 보낼까: 깊이와 방향
리턴의 기본 목표는 상대 베이스라인에서 60~90cm 안쪽의 깊은 곳입니다. 라인에 딱 붙이려 하면 아웃이 늘어나니 그 정도 여유를 둡니다. 방향은 아래를 기준으로 고릅니다.
| 목표 | 장점 | 주의 |
|---|---|---|
| 깊은 가운데 | 네트가 가장 낮은 가운데를 지나 안전, 서브 팀의 세 번째 샷 각도를 줄임 | 너무 가운데면 상대가 포핸드로 돌아 칠 수 있음 |
| 서브 팀의 약한 백핸드 쪽 | 약한 서드샷을 끌어냄 | 사이드라인 쪽으로 너무 붙이면 아웃 위험 |
| 서브 팀 중 서드샷이 약한 사람 | 드롭이 불안한 사람에게 계속 치게 함 | 매번 같으면 상대가 미리 자리를 옮겨 대비함 |
높이도 중요합니다. 낮고 빠른 리턴은 멋있어 보이지만 짧게 떨어지면 서브 팀이 코트 안에서 편하게 세 번째 샷을 칩니다. 깊고 조금 높은 리턴이 낮고 짧은 리턴보다 대체로 낫습니다. 공이 높이 떠서 오래 날아가는 만큼 리시버가 키친 라인까지 올라갈 시간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서브에 밀려 자세가 무너졌을 때는 일부러 높고 깊게 띄워 시간을 버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다만 바람이 강한 날은 높은 공이 흔들리기 쉬우니 조심합니다.
리턴 친 뒤: 키친 라인까지 올라간다
리턴은 치고 끝이 아니라, 치고 나서 올라가는 것까지가 한 동작입니다.
- 마무리 동작의 힘으로 곧바로 앞으로 걷거나 뛰기 시작합니다.
- 서브 팀이 세 번째 샷을 치는 순간에는 어디에 있든 스플릿 스텝으로 멈춥니다.
- 키친 라인에 도착했다면 파트너와 나란히 서서 서드샷을 기다립니다. 아직 못 갔다면 그 자리에서 공을 처리하고 다시 올라갑니다.
리턴을 치고 공이 어디 떨어지는지 구경하느라 베이스라인에 서 있으면, 서브 팀의 드라이브가 발밑으로 날아와 트랜지션 존에서 쫓기게 됩니다. 반대로 리턴 뒤 두 사람이 키친 라인에 나란히 서면 서브 팀은 세 번째 샷을 아주 잘 쳐야만 버틸 수 있습니다. 그 세 번째 샷이 서드샷 드롭 치는 법: 피클볼에서 가장 중요한 샷입니다.
팁 리턴 팀 파트너는 키친 라인에서 리시버의 리턴이 어디로 가는지, 서브 팀이 어떤 세 번째 샷을 준비하는지 먼저 봅니다. 리시버가 늦게 올라오고 있다면 가운데를 조금 더 맡아 줍니다. 복식 포지션 전반은 피클볼 복식 전략: 시작 위치부터 가운데 공, 소통 콜까지에서 다룹니다.
까다로운 서브 받는 법
| 서브 | 어려운 점 | 대처 |
|---|---|---|
| 깊은 서브 | 뒤로 밀리며 쳐서 리턴이 짧아짐 | 서는 위치를 조금 뒤로, 공이 튀기 전에 미리 뒤로 가서 앞으로 들어오며 치기 |
| 강한 서브 | 타이밍이 늦음 | 백스윙을 더 짧게, 블록하듯 면만 대고 깊이만 맞추기 |
| 톱스핀 서브 | 튄 뒤 높고 빠르게 뻗음 | 한 걸음 더 뒤에서 기다리거나, 올라오기 전 일찍 잡아 누르듯 치기 |
| 슬라이스·사이드스핀 서브 | 낮게 미끄러지거나 옆으로 휨 | 무릎을 더 굽히고, 튄 방향으로 발을 한 번 더 조정 |
| 짧은 서브 | 앞으로 끌려 나옴 | 빠르게 들어가 몸 앞에서 치고, 그대로 키친 라인까지 전진 |
| 몸 쪽 서브 | 팔이 접혀 스윙이 막힘 | 공이 오는 쪽 반대로 한 발 비켜서 치기 |
회전이 걸린 서브는 서버의 스윙 방향을 보면 어느 정도 읽을 수 있습니다. 패들이 옆으로 쓸고 지나가면 사이드스핀, 아래에서 위로 빠르게 쓸어 올리면 톱스핀일 가능성이 큽니다. 회전 자체를 이기려 하지 말고, 튄 뒤의 공에 발을 맞춘 다음 평소처럼 깊게 돌려주면 됩니다. 회전의 원리는 피클볼 스핀과 포핸드 롤: 언제, 어떻게 쓸까에서 볼 수 있습니다.
흔한 실수와 고치는 법
| 실수 | 결과 | 고치는 법 |
|---|---|---|
| 리턴으로 점수를 내려고 세게 침 | 아웃·네트 실수, 빠르게 되돌아와 전진할 시간이 없음 | 깊이와 높이를 우선, 속도는 그다음 |
| 짧고 낮은 리턴 | 서브 팀이 코트 안에서 공격 | 목표를 베이스라인 60~90cm 안쪽으로 |
| 리턴 후 베이스라인에 머묾 | 세 번째 샷이 발밑으로 옴 | 마무리와 함께 곧바로 전진 |
| 무조건 포핸드로 돌아서 침 | 코트 밖으로 밀려 전진이 늦음 | 편한 백핸드 리턴을 익혀 두기 |
| 서는 위치가 너무 앞 | 깊은 서브에 뒷걸음질 | 베이스라인 60~90cm 뒤에서 시작 |
리턴 연습 드릴
- 깊이 목표 드릴: 베이스라인에서 60~90cm 안쪽에 줄이나 수건으로 구역을 표시하고, 파트너 서브 20개 중 몇 개가 그 안에 떨어지는지 셉니다.
- 리턴 앤 런: 리턴을 친 뒤 키친 라인까지 올라가, 파트너가 세 번째 샷을 칠 때 스플릿 스텝으로 멈추는 것까지 한 세트로 반복합니다.
- 백핸드 리턴만: 서브를 전부 백핸드 쪽으로 받아 백핸드로만 돌려줍니다. 백핸드가 편해지면 리턴 위치 선택이 자유로워집니다.
- 리턴 점수 게임: 서브·리턴·세 번째 샷까지만 하고, 리턴이 깊게 들어가고 리턴 팀이 키친 라인에 도착하면 1점을 주는 방식으로 겨룹니다. 상대 서브를 받는 팀의 원칙이 몸에 붙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서브 리턴은 어디에 서서 받아야 하나요?
베이스라인에서 60~90cm(2~3피트)쯤 뒤가 기본입니다. 깊은 서브가 와도 뒷걸음질 없이 앞으로 들어오며 칠 수 있는 거리입니다. 상대 서브가 짧으면 앞으로, 강하고 깊으면 조금 더 뒤로 조정합니다.
리턴은 세게 치는 게 좋나요, 높게 치는 게 좋나요?
깊이가 먼저입니다. 짧고 빠른 리턴보다 깊고 조금 높은 리턴이 대체로 낫습니다. 공이 오래 날아가는 동안 키친 라인까지 올라갈 시간을 벌 수 있고, 서브 팀은 베이스라인 뒤에서 어려운 세 번째 샷을 쳐야 합니다.
리턴을 치고 나서 어디까지 올라가야 하나요?
키친 라인까지 올라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리턴 마무리 동작과 함께 바로 전진하고, 서브 팀이 세 번째 샷을 치는 순간에는 어디에 있든 스플릿 스텝으로 멈춰 공을 처리합니다. 도착하면 파트너와 나란히 섭니다.
리턴을 서브 넣은 사람에게 보내야 하나요, 그 파트너에게 보내야 하나요?
정답은 없고 서브 팀에서 세 번째 샷이 약한 사람, 특히 그 사람의 백핸드 쪽으로 보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확신이 없으면 두 사람 사이 깊은 가운데로 보내면 네트가 가장 낮은 곳을 지나 안전하며, 누가 칠지 헷갈리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