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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직 노동자들의 울분..."누구를 위한 이전인가" [경기/abc]

영상 게시일 2026.09.14 재생 시간 4:00 조회 2.1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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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의 과천 경마공원 이전 방침에 울분을 삭이고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바로 경마를 진행하고 마권을 발매하는 1천명 정도의 경마직 노동자들인데요. 정부의 이전 대상지 발표가 다가오면서 불안과 초조가 쌓일데로 쌓여 가고 있습니다. 이창호 기자가 경마직 노동자들을 만나 봤습니다. [기사내용] 다른 지역에서 진행하는 경마를 화상으로 볼 수 있는 금요일 화상 경마. 경마를 앞두고 과천 경마공원에서 근무하는 경마직 노동자들이 분주해집니다. 장내 혼잡이 없게 질서를 유지하는 경마 진행직 노동자와 마권을 발매하는 발매지원직 노동자. 누구의 관심도 받지 못하는 노동자들이지만 경마공원을 이끄는 핵심 노동자들입니다. 겉으론 웃고 있지만 정부의 과천 경마공원 이전과 개발 방침에 속은 타들어 가고 있습니다. 장내 질서 유지 업무를 맡고 있는 한 노동자는 출퇴근의 문 제가 있는 만큼 답답함을 표했고, [오홍록 / 한국마사회 고객안전부 진행직 노동자] "아무래도 저는 당장 집이 과천에 있는 건 아니니까 지금 다니는 걸 기준으로 생각을 해야 돼서 그런 부분을 생각했을 때 저는 그렇게 좋게만은 느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30년 동안 근무한 한 발매직 노동자는 정부의 경마공원 이전 정책이 누구를 위한 정책인지 정부를 향해 반문하기도 했습니다. [한국마사회 발매지원직 노동자] "내가 과연 거기까지 다닐 수 있을 것인가 저뿐만 아니라 같이 일하는 동료들이 과연 같이 가서 생존할 수 있을 것인가 못할 것 같거든요. 지금 정책상으로 일자리 창출도 문제가 되는 건데 이 많은 인원들은 그럼 어디로 가야 되는 걸까 이것도 누구를 위한 정책일까" 과천 경마공원을 다른 곳으로 이전하면 더 이상 다니지 못할 수 있다는 생각에 불안해하는 노동자들도 태반입니다. [한국마사회 발매지원직 노동자] "이렇게 갑자기 없어진다고 하면 사실 너무 힘들어요. 그리고 직장을 관둬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하고 있어요. 멀리 갈 경우에는 교통이 제가 아직 운전도 못 하거든요. 다닐 수가 없을 거 같아요." 한 노동자는 일자리 문제가 걸려 있는 만큼 과천 경마공원 이전에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한국마사회 발매지원직 노동자] "여기는 주말에만 출퇴근하는 사람이 거의 대부분이라 출퇴근이 가능한 거리가 아니면 다니기가 좀 힘든 직종이에요. 멀리 이사 가려고 지금 추진하고 있는데 멀리 이사가면 출퇴근 가능하지 않은 직원들이 많거든요. 그런 분들이 다 일자리를 잃지 않을까" 과천 경마공원의 진행직과 발매지원직 노동자는 약 960여 명. 20대에서부터 정년을 앞둔 노동자들까지 연령층도 다양합니다. 하지만 정부의 일방적인 경마공원 이전 방침에 경마직 노동자들을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습니다. 경마직 노조는 "경마공원 이전이 되면 수많은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게 될 것"라며 "고용 안정이 우선시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허연주 / 한국마사회 경마직 노조위원장] "결국에는 마사회 너희들이 결정을 해서 진행을 하라는 책임을 전가하는 그런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게 아닌가라는 지금 저희는 어찌 됐든 간에 저희의 일자리가 없어지는 그런 상황이다 보니 저희가 요구했던 거는 고용이 안정이 돼야 된다" 과천 경마공원으로 일자리를 잃을까 걱정하고 불안해하는 경마직 노동자들. 정부는 이들 노동자들의 목소리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은 채 주택 공급에만 혈안이 돼 있습니다. B tv 뉴스 이창호입니다. 영상취재 : 최효일 #과천_경마공원 #한국마사회 #경마직_노동자 #노동자 #주택공급 #부동산정책 #경마 #이창호기자 #btv뉴스 #sk브로드밴드 #abc방송 본 작성 등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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