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이별한 뒤 집에 들어서는 일부터 낯설어질 수 있습니다. ‘펫로스증후군’을 검색하고 있다면, 지금 느끼는 마음에 이름을 붙이고 다음 하루를 어떻게 보낼지 함께 살펴보세요. 이 글은 진단이나 치료법이 아닌 일반적인 안내입니다.
슬픔이 나타나는 모습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울음, 허전함, 화, 미안함이 번갈아 찾아오거나 아무 느낌도 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코넬대학교 수의과대학은 반려동물 상실에 대한 반응과 속도가 사람마다 다르며, 정해진 애도 일정은 없다고 설명합니다. 남과 비교해 회복 기한을 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코넬대학교의 펫로스 안내
오늘 챙길 일은 작게 적어도 됩니다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아 보이면, 오늘 반드시 필요한 것과 다른 사람에게 부탁할 것을 나눠 적어 보세요. 아래는 일정을 줄이기 위한 예시입니다.
- 오늘 먹을 간단한 식사 한 가지 정하기
- 대신 확인해 줄 연락이나 예약 한 가지 부탁하기
- 내일로 미뤄도 되는 집안일 표시하기
- 연락해도 괜찮은 사람 한 명의 이름 적기
모두 해내야 하는 숙제가 아닙니다. 지금 할 수 있는 한 가지만 골라도 됩니다.
미안한 마음과 확인할 사실을 나눠 봅니다
‘그때 다르게 했더라면’이라는 생각이 들면, 궁금한 진료 내용을 질문으로 적어 담당 수의사에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확인되지 않은 이유를 검색으로 단정하거나 마지막 순간 하나로 함께한 시간을 평가하지 않아도 됩니다.
기록을 한다면 ‘내가 알고 싶은 사실’과 ‘지금 느끼는 마음’을 서로 다른 칸에 적어 보세요. 사실에 대한 설명과 마음을 들어줄 사람이 각각 필요할 수 있습니다.
추억을 꺼내는 시점도 내가 정합니다
사진을 보고 싶은 날과 덮어 두고 싶은 날이 모두 있을 수 있습니다. 앨범 전체를 정리하기보다 한 장에 이름만 붙여 보거나, 지금은 그대로 두는 선택도 가능합니다. 글을 쓰고 싶다면 반려동물 추모편지 쓰기의 빈칸 예시를 참고하세요.
주변에 이렇게 부탁해 보세요
무엇을 도와주면 좋을지 상대도 모를 수 있습니다. 필요를 구체적으로 말하는 문장을 준비해 보세요.
오늘은 조언보다 내 이야기를 잠깐 들어줬으면 해. 사진은 아직 보기 어려워서, 보내기 전에 먼저 물어봐 줘.
이 문장은 톡티펫이 작성한 예시입니다. 자신의 말투와 상황에 맞게 줄이거나 바꿔도 됩니다.
혼자 버티기 어려우면 사람에게 연결합니다
잠, 식사, 일상 활동의 어려움이 이어지거나 감당하기 어렵다면 정신건강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습니다. 상담을 요청하기 위해 정해진 기간을 기다릴 필요는 없습니다. 코넬대학교의 일상 기능과 상담 안내
스스로를 해칠 생각이 들거나 안전이 걱정되는 위기라면 가까운 사람에게 지금 함께 있어 달라고 요청하고, 24시간 자살예방상담전화 109에 연락하세요. 보건복지부 109 안내
다음에 읽을 글
곁에 있는 사람에게 이 마음을 설명하고 싶다면 펫로스를 겪는 사람에게 건네는 위로를, 기억을 기록하고 싶다면 반려동물 추억앨범 만들기를 읽어 보세요. 지금은 글을 닫고 쉬어도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