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칙 용어와 용구 용어의 구분
규칙 용어는 공의 상태, 처치 방법, 벌타 적용과 직접 연결되는 말이다. 용구 용어는 경기자가 사용하는 장비와 그 각 부분을 가리킨다. 파크골프 경기규칙을 이해하려면 두 범주의 뜻을 함께 알아두는 것이 좋다.
파크골프에서는 경기 중 휴대하는 필수 용구로 클럽, 공, 볼 마커, 볼 포켓을 준비한다. 볼 포켓에는 예비공과 스코어카드, 필기구를 함께 지참한다.
규칙 용어
핵심 정의
| 용어 | 뜻 |
|---|---|
| 가장 가까운 구제 지점 | 움직일 수 없는 장애물, 비정상적인 코스 상태, 분실구 등에서 구제를 받을 때 기준이 되는 지점이다. 공이 있던 곳 또는 경계선에서 코스 안쪽의 한 지점이어야 하며, 홀컵에 더 가깝지 않고 원래 위치에서 하려던 어드레스와 같은 조건으로 방해 없이 경기할 수 있어야 한다. |
| 분실구 | 경기 중 잃어버린 공 또는 자기 공인지 확인되지 않는 공을 말한다. 다만 경기자가 분실구를 선언하고 예비공으로 스트로크할 때까지는 분실구로 확정되지 않는다. 자세한 처치는 분실구에서 볼 수 있다. |
| 플레이스 | 오비(OB), 분실구, 수리지, 언플레이어블 등의 규칙에 따라 공을 놓는 동작 또는 행위이다. |
| 리플레이스 | 공을 원래 있던 위치로 되돌려 놓는 동작 또는 행위이다. |
| 경기 중인 공 | 티 샷한 공이 티잉 그라운드를 벗어나 홀아웃할 때까지의 공, 마크 후 다시 공을 놓고 볼 마커를 든 뒤의 공, 분실구·오비·언플레이어블 등으로 집어 든 공을 규칙에 맞는 지점에 놓고 스트로크한 뒤의 공을 말한다. |
| 마크 | 홀컵과 공을 잇는 선의 연장선에서 공 뒤에 볼 마커를 놓는 동작 또는 행위이다. 자세한 내용은 마크 규칙과 볼 마커에서 볼 수 있다. |
| 언플레이어블 | 공을 칠 수 없다고 판단할 때 하는 경기 불가능 선언이다. 공을 옮겨 경기할 때는 2벌타가 붙고, 공이 멈춘 위치에서 홀컵에 더 가깝지 않게 2클럽 이내에 놓고 경기한다. 자세한 처치는 언플레이어블에서 볼 수 있다. |
| 스트로크 | 클럽으로 공을 치는 행위이다. 다만 스윙을 멈추거나 헛스윙이 되어 공이 움직이지 않으면 스트로크로 보지 않고, 헛스윙이라도 공이 움직이면 스트로크로 본다(경기규칙 제17조 2항). |
경기 중인 공의 세 가지 경우
경기 중인 공은 다음 세 경우로 나누어 이해하면 쉽다.
- 티 샷한 공이 티잉 그라운드를 벗어난 뒤 홀아웃할 때까지의 상태이다.
- 마크하여 공을 집어 들었다가 다시 놓고, 볼 마커를 집어 든 뒤의 상태이다.
- 분실구, 오비, 언플레이어블 등으로 공을 집어 들고 규칙에 따른 지점에 놓은 뒤 스트로크한 상태이다.
이 구분은 공을 언제 집어 들 수 있는지, 언제 원위치해야 하는지, 어떤 공이 다음 샷의 대상이 되는지를 판단할 때 중요하다. 관련 절차는 공 교체와 뒤바뀐 공 항목과 함께 보면 이해가 쉽다.
마크, 플레이스, 리플레이스의 차이
세 용어는 모두 공을 다루는 행위이지만 목적이 서로 다르다.
| 구분 | 하는 일 | 기본 원칙 |
|---|---|---|
| 마크 | 공의 현재 위치를 표시한다 | 홀컵을 보고 공 뒤에 볼 마커를 놓는다(경기규칙 제21-1조 2항). |
| 플레이스 | 규칙에 따라 다른 지점에 공을 놓는다 | 경기자 자신이 놓아야 하며, 공이 계속 움직이면 홀컵에 더 가깝지 않은 가까운 지점에 놓는다(경기규칙 제21-3조 1항, 3항). |
| 리플레이스 | 집어 든 공을 원래 위치로 되돌린다 | 마크한 공은 경기자 자신이 원위치하며, 위치를 확정할 수 없으면 정지해 있었다고 추정되는 지점에 놓는다(경기규칙 제21-2조 1항, 2항). |
마크의 기본 절차
- 홀컵을 바라본다.
- 공 뒤에 볼 마커를 놓는다.
- 그다음 공을 집어 든다.
- 다시 놓을 때는 공을 먼저 놓고, 그 뒤 볼 마커를 집어 든다.
이 순서나 위치를 어기면 2벌타가 부과된다(경기규칙 제21-1조 4항, 제21-2조 2항). 그린에서는 볼 마커가 방해가 될 때 좌우로 클럽 헤드 2개 길이까지 이동할 수 있으나, 이동 순서와 원위치 순서를 지켜야 한다(경기규칙 제21-1조 3항).
관련 구제 범위는 2클럽 이내 구제 지역과 연결된다.
스트로크와 1타 가산, 벌타의 차이
파크골프에서는 점수 계산에서 1타 가산과 2벌타를 구분해야 한다. 둘은 같은 뜻이 아니다.
| 구분 | 뜻 | 예시 |
|---|---|---|
| 1타 가산 | 스트로크로 간주되어 타수에 1타가 더해지는 것 | 어드레스 중 클럽 헤드가 공에 닿아 공이 움직이면 스트로크로 보고 1타를 더한다(경기규칙 제17조 1항). |
| 2벌타 | 규칙 위반에 대한 벌점 2타 | 마크 순서 위반, 공 주변 개선, 규칙에 맞지 않는 플레이스 등은 2벌타가 붙는다(경기규칙 제8조 1항). |
함께 적용되는 경우
어떤 위반은 스트로크 1타와 2벌타가 함께 붙는다. 경기자가 클럽 헤드가 아닌 샤프트나 그립 끝으로 공을 치거나, 백스윙 없이 밀어내기·당기기·퍼올리기를 하거나, 1회의 스트로크 중 클럽에 공이 2회 이상 닿거나, 움직이는 자기 공을 치면 그 경기는 스트로크로 간주되어 1타를 가산하고, 동시에 부정타로 2벌타를 부여한다(경기규칙 제17조 3항·4항·5항·6항, 제17조 7항).
이 차이를 알아두면 파크골프 벌타와 실격을 이해할 때 혼동을 줄일 수 있다.
용구 용어
기본 용어
| 용어 | 뜻 |
|---|---|
| 클럽 | 공을 치는 용구이다. 티 샷, 페어웨이 샷, 벙커 샷, 퍼팅 등 모든 스트로크에 사용한다. 파크골프에서는 1개 클럽으로 정해진 코스를 경기한다(경기규칙 제10조 2항). 자세한 내용은 파크골프 클럽에서 볼 수 있다. |
| 클럽 헤드 | 공을 가격하는 부분이다. |
| 샤프트 | 클럽 헤드와 그립을 연결하는 막대 모양 부분이다. |
| 그립 | 클럽을 잡기 위해 고무 띠로 감아 놓은 부위이다. 잡는 방법은 파크골프 그립 잡는 법에서 볼 수 있다. |
| 로프트 | 헤드페이스 소울을 지면과 수직으로 놓았을 때 직각에서 페이스면까지 벌어진 각도이다. |
| 티 | 티잉 그라운드에서 공을 올려놓고 티 샷할 때 쓰는 용구이다. 자세한 내용은 티·볼 마커·볼 포켓에서 볼 수 있다. |
| 볼 마커 | 공의 위치를 표시하기 위해 홀컵과 공을 잇는 연장선상 공 뒤에 놓는 표시물이다. |
| 볼 포켓 | 공 분실이나 공 교체에 대비한 예비공과 스코어카드를 지참하는 용구이다. |

용구 사용의 기본 원칙
경기자는 경기 전에 필요한 용구를 준비해야 한다. 경기 중 사용하는 클럽에는 경기력에 영향을 주는 부속물을 달아서는 안 된다(경기규칙 제10조 1항). 또한 정해진 코스는 1개 클럽과 공으로 경기한다(경기규칙 제10조 2항).
클럽이 통상적인 경기 진행 중 손상되거나 분실된 경우에는 다른 클럽으로 바꿀 수 있다. 이후 분실된 클럽을 다시 찾으면 재사용할 수 있으며, 어느 경우든 동반자의 확인 또는 대회본부의 재검사를 받아야 한다(경기규칙 제10조 2항).
자주 헷갈리는 용어 비교
| 헷갈리는 말 | 구분 포인트 |
|---|---|
| 마크 / 볼 마커 | 마크는 공 위치를 표시하는 행위이고, 볼 마커는 그때 놓는 표시물이다. |
| 플레이스 / 리플레이스 | 플레이스는 규칙에 따라 공을 새 지점에 놓는 것이고, 리플레이스는 원래 자리로 되돌리는 것이다. |
| 1타 가산 / 2벌타 | 1타 가산은 스트로크로 인정되어 타수가 하나 늘어나는 것이고, 2벌타는 규칙 위반에 대한 벌점이다. 경우에 따라 둘이 함께 적용될 수 있다. |
| 클럽 헤드 / 샤프트 / 그립 | 클럽 헤드는 공을 치는 부분, 샤프트는 연결 부위, 그립은 손으로 잡는 부분이다. |
사례로 보는 규칙
상황 1: 공을 먼저 집어 들고 나중에 마크했다
상황: 동반자의 요구를 받고 공을 먼저 집어 든 뒤 볼 마커를 놓았다.
판정: 2벌타이다.
이유: 마크는 공 뒤에 볼 마커를 먼저 놓고 그다음 공을 집어 들어야 한다. 순서를 어기면 벌타가 붙는다(경기규칙 제21-1조 2항, 4항).
상황 2: 공 앞쪽이나 옆에 볼 마커를 놓았다
상황: 홀컵과 가까운 공의 앞쪽 또는 옆쪽에 볼 마커를 놓았다.
판정: 2벌타이다.
이유: 마크는 홀컵을 바라보고 공 뒤에 해야 한다. 앞이나 옆은 허용되지 않는다(경기규칙 제21-1조 2항, 4항).
상황 3: 볼 마커를 옮긴 뒤 원위치하지 않고 퍼팅했다
상황: 동반자의 요청으로 볼 마커를 좌우로 이동한 뒤, 다시 원래 자리로 돌리지 않고 샷했다.
판정: 2벌타이다.
이유: 이동한 볼 마커는 정해진 순서에 따라 원위치한 뒤 공을 놓고 경기해야 한다(경기규칙 제21-1조 3항, 제21-2조 2항).
상황 4: 러프에서 공 주변 긴 풀을 정리했다
상황: 샷하기 어렵다고 공 주변의 긴 풀을 누르거나 뽑았다.
판정: 2벌타이다.
이유: 공 주변 상태를 개선한 행위이기 때문이다. 공은 있는 그대로 경기하는 것이 원칙이다(경기규칙 제16조 2항·5항, 상황별 경기규칙 11-바).
상황 5: 공을 칠 수 없어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했다
상황: 수목이나 장애물 때문에 정상적인 샷이 어려워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했다.
판정: 2벌타를 받고, 공이 있던 위치에서 홀컵에 더 가깝지 않게 좌우 2클럽 이내에 놓고 경기한다.
이유: 언플레이어블은 경기 불가능 선언이며, 규칙에 따라 공을 옮겨 다음 샷을 하는 처치이기 때문이다. 2클럽 이내에 놓을 곳이 없으면 추가 벌타 없이 이전 샷 지점 방향의 가까운 곳에 놓을 수 있다.
상황 6: 샤프트나 그립 끝으로 공을 쳤다
상황: 정상적인 헤드 스트로크 대신 샤프트나 그립 끝으로 공을 쳤다.
판정: 그 경기는 스트로크로 간주되어 1타를 가산하고, 추가로 2벌타를 부여한다.
이유: 클럽 헤드가 아닌 부분으로 친 것은 부정타에 해당하기 때문이다(경기규칙 제17조 3항, 7항).
함께 보면 좋은 항목
규칙 용어는 파크골프 용어이나 파크골프 용어와 함께 보면 전체 구조가 더 잘 잡힌다. 용구 쪽은 파크골프의 기본 이해와 더불어 클럽, 공, 티 관련 항목을 함께 보면 실제 경기 준비에 도움이 된다.
참고 자료
- (사)대한파크골프협회, 『파크골프 표준교재』 2차 개정판,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