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단위: 9홀 1코스

[[파크골프|파크골프]]의 코스는 9개 홀을 1개 코스로 묶는 방식이 기본이다. 홀 수가 늘어나면 같은 9홀 단위를 더해 구성한다. 따라서 18홀은 2개 코스, 27홀은 3개 코스, 36홀은 4개 코스로 운영한다.

코스 이름은 알파벳으로 구분한다. 18홀은 A코스와 B코스, 27홀은 A·B·C코스, 36홀은 A·B·C·D코스로 나눈다. 홀 번호는 각 코스마다 1번부터 9번까지 따로 붙인다. 그래서 18홀이라도 1번부터 18번까지 한 줄로 쓰지 않고, A-1부터 A-9, B-1부터 B-9처럼 표시한다.

구분 코스 수 코스 이름
9홀 1 A코스
18홀 2 A코스, B코스
27홀 3 A코스, B코스, C코스
36홀 4 A코스, B코스, C코스, D코스
파3 4개(40~60m), 파4 4개(60~100m), 파5 1개(100~150m)로 이루어진 9홀 1코스, 합계 500~790m, 기준 타수 33타
9홀 1코스의 표준 구성과 규격

1개 코스의 표준 홀 구성

1개 코스는 모두 9홀로 이루어진다. 이 9홀은 파 3 홀 4개, 파 4 홀 4개, 파 5 홀 1개로 짠다. 기준 타수는 33타이다.

홀 길이도 파에 따라 범위가 정해져 있다. 파 3 홀은 40~60미터, 파 4 홀은 60~100미터, 파 5 홀은 100~150미터이다. 9개 홀의 전체 길이는 500~790미터가 된다.

홀 종류 홀 수 거리 범위
파 3 4개 40~60m
파 4 4개 60~100m
파 5 1개 100~150m
합계 9개 1개 코스 500~790m
항목 기준
1개 코스 기준 타수 33타
2개 코스 전체 길이 1,000~1,580m

이 구성은 [[홀의-구성|홀의 구성]]과 함께 코스 난이도와 경기 흐름을 만드는 기본 틀이다. 짧은 홀과 중간 길이 홀을 중심으로 두고, 가장 긴 파 5 홀을 1개 넣어 리듬을 조절하는 방식이다.

코스 면적 기준

1개 코스의 면적은 8,250제곱미터 이상이다. 평수로는 약 2,500평 이상에 해당한다. 이 면적은 9홀 1코스를 설치하는 기본 규모로 본다.

18홀은 2개 코스를 합친 구성이므로, 홀 길이 합계는 1,000~1,580미터가 된다. 면적도 실제 조성에서는 9홀 기준 면적을 바탕으로 코스 수만큼 확장해 생각하게 된다.

항목 기준
1개 코스 면적 8,250㎡ 이상
평수 환산 약 2,500평 이상
2개 코스 길이 합계 1,000~1,580m

코스 조성 때는 거리와 면적만 맞추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실제 경기에는 [[파크골프장-시설물|파크골프장 시설물과 설치물]], [[OB-말뚝|OB 말뚝과 경계 표시]], 안전망 같은 설치물이 함께 배치된다.

18홀·27홀·36홀의 확장 방식

파크골프장은 9홀을 한 단위로 늘려 간다. 그래서 18홀은 9홀 코스 2개, 27홀은 3개, 36홀은 4개를 묶은 구조이다. 이 방식은 운영과 안내, 경기 진행을 단순하게 만든다.

특히 36홀은 A·B·C·D 네 코스로 나뉘므로, 대회나 많은 인원이 이용할 때 코스별 분산 운영이 쉽다. 코스별 구분은 깃발 색과 홀 표지판 표시를 함께 써서 알아보게 한다. 코스별 깃발 색은 [[코스별-깃발-색깔|코스별 깃발 색깔과 홀 표시]]에서 따로 확인할 수 있다.

아래 사진은 일본의 한 36홀 파크골프장으로, 페어웨이를 따라 흰색 OB 말뚝과 주황색 안전망이 설치된 모습을 보여 준다. 이런 배치는 경기 구역을 분명히 하고 안전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구불구불한 산책로 사이로 여러 홀이 이어진 넓은 파크골프장, 흰 말뚝과 주황색 그물, 휴게 정자
36홀 공인 코스. 페어웨이를 따라 흰 OB 말뚝과 주황색 안전망이 설치되어 있다 (일본)사진: Monakou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공용

홀 표지판 읽는 법

파크골프장에는 홀마다 안내 게시판과 홀 표지판이 설치된다. 홀 표지판은 경기자가 현재 어느 코스의 몇 번 홀에 서 있는지, 그 홀의 파가 얼마인지, 거리가 몇 미터인지 한눈에 알게 해 준다.

예를 들어 A코스 5번 파4 94m라고 적혀 있으면 다음과 같이 읽는다.

  1. A코스는 여러 코스 가운데 A코스라는 뜻이다.
  2. 5번은 A코스 안의 다섯 번째 홀이라는 뜻이다.
  3. 파4는 기준 타수가 4타인 홀이라는 뜻이다.
  4. 94m는 티잉 그라운드에서 그린까지의 홀 길이가 94미터라는 뜻이다.

이 표시는 스코어 기록과 경기 진행에도 중요하다. 홀 번호를 코스별로 1~9번씩 따로 쓰기 때문에, 같은 5번 홀이라도 A-5와 B-5는 서로 다른 홀이다. 따라서 스코어카드나 경기 안내를 볼 때는 코스 문자와 홀 번호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

코스 구성과 설치물의 관계

코스는 홀 길이와 파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홀마다 운동에 필요한 안내 게시판이 있고, 코스 안에는 안전 문제 해결, 난이도 부여, 벌타 적용을 위한 여러 설치물이 놓인다. 대표적인 설치물로는 티잉 그라운드, 홀 표지판, 깃대, 홀컵, 공 거치대, 안전망, OB 말뚝이 있다.

티잉 그라운드는 각 홀의 출발 위치이다. 첫 번째 공을 치는 장소이며 티박스라고도 부른다. 규격은 1.5미터×1.5미터에서 2미터×2미터이다. 코스의 시작점이므로 홀 표지판과 함께 배치되어 경기자가 홀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게 한다.

설치물 역할
티잉 그라운드 각 홀의 출발 위치
홀 표지판 코스명, 홀 번호, 파, 거리 안내
OB 말뚝 홀의 경계 구분
안전망 안전 문제를 줄이기 위한 설치물

이런 요소는 [[티잉-그라운드-규칙|티잉 그라운드 규칙]], [[그린과-홀컵|그린과 홀컵·깃대]], [[벙커와-해저드|벙커와 해저드]] 같은 세부 항목과도 연결된다.

연맹 기준과의 비교

대한파크골프연맹 기준으로는 9홀 코스 총거리를 500~800미터 이내, 18홀 코스 총거리를 1,000~1,600미터 이내로 본다. 9홀 면적은 7,500제곱미터, 18홀 면적은 15,000제곱미터이다. 또 1홀의 최장거리는 150미터 이내로 두고, 18홀 기준 타수는 66타로 본다.

반면 협회 표준교재(2024) 기준에서는 1개 코스 면적을 8,250제곱미터 이상으로 두고, 1개 코스 길이를 500~790미터, 2개 코스 길이를 1,000~1,580미터로 제시한다. 실제 코스 규격을 볼 때는 이 기준을 우선해 이해하면 된다.

알아두면 좋은 정리

코스 구성의 핵심은 다음과 같다.

  1. 9홀 1코스가 기본이다.
  2. 1개 코스는 파 3 네 홀, 파 4 네 홀, 파 5 한 홀로 구성한다.
  3. 1개 코스의 기준 타수는 33타이다.
  4. 1개 코스의 전체 길이는 500~790미터이다.
  5. 1개 코스의 면적은 8,250제곱미터 이상이다.
  6. 18·27·36홀은 각각 A·B, A·B·C, A·B·C·D코스로 구분한다.
  7. 홀 표시는 코스 문자와 홀 번호를 함께 읽어야 한다.

이 기준을 알고 코스를 보면, 처음 가는 구장에서도 홀의 길이와 난이도, 진행 순서를 훨씬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코스의 전체 틀을 이해하면 [[파크골프장-조성|파크골프장 조성: 입지·설치 요건·운영]]이나 실제 라운드 진행을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참고 자료

  • (사)대한파크골프협회, 『파크골프 표준교재』 2차 개정판, 2024
  • 천성희 편저, (사)대한파크골프연맹, 『파크골프 원론』, 온북스, 2023
  • (사)대한파크골프협회, 『파크골프 자격검정 문제집』(표준교재 별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