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용 파크볼 개발 착수
대한파크골프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지원하는 국민체육진흥기금 사업의 일환으로, 초등학생을 위한 파크골프 변형 종목 '파크볼'의 표준모델 개발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코스와 장비, 수업 프로그램 변화
파크볼은 기존 파크골프보다 코스 길이와 장비 규격을 초등학생에 맞게 줄여, 6홀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Par3 4홀은 20~30m, Par4 2홀은 30~50m로 구성됩니다. 기존 합성수지 공 대신 충격 완화형 유소년 전용 공을 개발하고, 홀컵·장애물·티잉그라운드는 이동식으로 바뀝니다. 수업은 저학년과 고학년별로 8차시씩 운영하며, 교사용 E-book과 QR코드 자료도 제공합니다.
시범 운영과 참가 학교 모집
협회는 9월부터 전국 5개 시·도에서 거점학교를 선정해 시범 운영을 시작합니다. 각 학교당 저학년·고학년 반을 1개씩 편성해 총 40명이 참여하며, 5개교 합계 200명 규모입니다. 8월 20일부터 28일까지 시범 운영 학교를 모집하며, 선정된 학교는 강습 종료 후 장비를 학교체육이나 스포츠클럽 활동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협회장 발언과 향후 계획
홍석주 협회장은 "파크골프는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종목인데도 그동안 어린이가 배울 수 있는 표준화된 교육 모델이 없었다"며, "파크볼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종목에 입문하는 첫 단계이자, 나중에 가족이 같은 코스에 함께 설 수 있게 하는 출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협회는 올해 시범 운영 결과를 분석해 모델을 고도화하고, 2027년에는 참여 학교를 15개교 이상으로 확대, 2028년에는 전국 17개 시·도 보급 체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