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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바닥에서 칩니다”…비 조금에도 망가지는 부천 파크골프장

경기일보 보도에 따르면 부천시는 시유지 부족으로 임시 파크골프장 4곳만 운영 중이며, 잔디 훼손과 배수 불량 등으로 시설 상태가 열악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동호인 수요는 계속 늘고 있지만 정식 파크골프장 조성은 미뤄지고 있어 근본 대책 마련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흙바닥에서 칩니다”…비 조금에도 망가지는 부천 파크골프장

사진 · 경기일보 원문

이 글에서 읽을 내용
  1. 부천시 임시 파크골프장 현황
  2. 시설 열악과 동호인 불만
  3. 정식 파크골프장 필요성 및 대안

부천시 임시 파크골프장 현황

부천시에는 남부수자원생태공원(9홀), 종합운동장(9홀), 상동영상단지(18홀), 까치울정수장(9홀) 등 4곳의 임시 파크골프장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들 시설은 모두 정규 파크골프장이 아닌 임시 시설로, 최근 몇 년 사이에 조성됐습니다. 부천시파크골프협회에는 17개 클럽이 소속돼 있으며, 동호인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시설 열악과 동호인 불만

종합운동장과 상동영상단지 등 일부 임시 파크골프장은 잔디가 심하게 훼손돼 흙바닥이 드러난 곳이 많고, 티샷 구역과 페어웨이 상당 부분도 맨땅이 넓게 노출돼 있습니다. 비가 조금만 와도 코스가 쉽게 망가지고, 공이 일정하게 구르지 못하는 등 경기 환경이 좋지 않다는 동호인들의 지적이 나왔습니다. 동호인 A씨는 "비가 조금만 와도 코스가 금세 망가지고 잔디가 거의 없어 흙바닥에서 경기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고, B씨는 "부천에도 회원이 2천명 가까이 되는데 제대로 된 36홀 이상 규모의 정식 파크골프장 하나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식 파크골프장 필요성 및 대안

경기도 내 다른 지자체들은 36홀 이상 규모의 정식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있지만, 부천시는 면적이 좁아 대규모 시유지 확보가 어렵다고 시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민간 소유 임야나 유휴부지 기부채납, 도시계획시설 결정 연계, 공공기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정식 파크골프장 조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한 동호회 관계자는 "동호인이 급격히 늘어난 만큼 행정도 발맞춰 정식 파크골프장 조성 로드맵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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