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 테마파크, 저조한 이용 실적
대구 달서구와 대구교통공사가 2024년 2월부터 추진한 용산역 테마파크는 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하이로프, 클라이밍 등 야외 놀이시설로 지난해 3월 문을 열었습니다. 그러나 개장 후 3개월간 수입이 1천480만원에 그치고, 위탁업체가 운영을 포기하는 등 이용객 확보에 실패했습니다. 올해 9월까지 누적 이용객은 3천700명, 평일 하루 평균 3명, 주말 평균 37명에 불과해 6월부터는 주말과 공휴일에만 운영하고 있습니다.
스크린파크골프장, 대조적인 인기
지난 1월 테마파크 내에 개장한 스크린파크골프장은 올해 9월까지 누적 이용객이 3만5천206명에 달했습니다. 특히 8월에는 5천811명이 방문해 월간 최다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는 테마파크 이용객의 9.5배에 해당합니다.
관계자 발언 및 향후 계획
고명욱 달서구의회 의원은 "10억원이나 들여 조성했는데도 구청이 운영권조차 갖지 못해, 개선책을 마련하거나 책임을 물 수가 없다"며 사업 추진의 적절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대구교통공사 관계자는 "골프장이 흥행하면서 용산역 시설은 세대 통합형 복합 스포츠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고, 달서구 관계자는 "시설 소유주로서 공사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