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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하천 둔치 뒤덮은 파크골프장·꽃단지에 농약·비료 팍팍···‘나이스샷’에 멍드는 산천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하천변 파크골프장과 꽃단지에서 비료와 농약이 대량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전국 17개 지자체가 최근 몇 년간 화학비료를, 이 중 5곳은 농약도 함께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일부 시설은 식수원 인근에 위치해 환경오염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단독] 하천 둔치 뒤덮은 파크골프장·꽃단지에 농약·비료 팍팍···‘나이스샷’에 멍드는 산천

사진 · 경향신문 원문

이 글에서 읽을 내용
  1. 하천변 파크골프장과 비료·농약 사용
  2. 환경오염 우려와 관리 실태
  3. 친환경 관리와 전문가 의견

하천변 파크골프장과 비료·농약 사용

경향신문이 42개 지자체를 조사한 결과, 17곳에서 파크골프장과 꽃단지에 화학비료를 대량 살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중 5곳은 제초제 등 농약도 함께 사용했습니다. 하동군 송림파크골프장 등은 강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으며, 하동군은 복합비료와 살균·살충·제초제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춘천파크골프장도 수년간 복합비료와 화학제초제를 사용했습니다.

환경오염 우려와 관리 실태

이들 시설 중 상당수가 국가 및 지방하천, 식수원 인근에 있습니다. 김포시 호수공원 장미원에서는 유럽연합에서 금지된 살균제와 침투성 살충제가 사용됐습니다. 정부는 하천변 비료·농약 사용을 줄이도록 지침을 마련했으나, 파크골프장에만 적용돼 꽃단지는 제외됐습니다. 하천변 파크골프장 조성 후 수질·토양 오염을 측정한 곳은 연천군과 거창군 두 곳뿐이며, 대부분의 지자체는 오염도 조사나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친환경 관리와 전문가 의견

광주 광산구, 경남 합천군 등 일부 지자체는 친환경 유기농 비료를 사용한다고 밝혔고, 대구 달성군 등은 농약·비료를 쓰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비료의 인·질소 성분이 하천으로 유입돼 부영양화와 녹조, 식수원 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환경단체는 정부와 지자체의 대책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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