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의 시작과 창시자
파크골프는 1983년 일본 홋카이도 마쿠베츠에서 당시 교육위원회 교육부장이었던 마에하라 아쓰시가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을 고민하다가 고안했습니다. 마쿠베츠 운동공원에 7홀 코스를 조성한 것이 시초이며, 1987년 국제파크골프협회가 설립되면서 일본 전역과 해외로 확산됐습니다. 마에하라는 파크골프를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평생스포츠로 발전시키는 데 힘썼으며, 2026년 2월 24일 91세로 별세했습니다.
한국 파크골프의 도입과 확산
한국에서는 2000년 경남 진주 상락원에서 파크골프가 처음 도입됐고, 2004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 9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생기면서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마련됐습니다. 하천과 공원, 유휴부지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파크골프장 조성이 이어졌고, 중장년층뿐 아니라 가족과 젊은 세대까지 참여하는 스포츠로 자리 잡았습니다.
구미시의 파크골프 열기
구미시는 9개 파크골프장, 총 288홀을 갖추고 있으며, 동락파크골프장, 구미파크골프장, 선산파크골프장이 전국적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동락파크골프장은 전국 1호 공인구장으로, 구미와 선산파크골프장도 공인구장으로 각종 경기와 동호인 라운드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2026년 기준 구미시파크골프협회에는 61개 클럽, 6천 명이 넘는 회원이 등록돼 있습니다.
지역경제와 관광과의 연계
파크골프는 동호인들의 이동으로 음식점, 카페, 전통시장, 숙박시설 등 지역경제와 연계될 가능성이 크며, 구미와 경북은 풍부한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파크골프와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지역관광 모델을 만들 수 있습니다.
![[파크골프 특집] 파크골프 43년, 일본 마쿠베츠에서 한국 구미 낙동강까지](http://www.ktnnews.co.kr/data/koreatodaynews_com/mainimages/202610/2026100548004668.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