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마도 A코스」9번의 플레이
78m 홀인원 놓치기
에베쓰 카쿠야마 파크랜드 "나카 마도 A 코스" 9번 플레이입니다.
길이 78m의 롱 홀에서 페어웨이는 스트레이트, 거리는 길지만 똑바로 그린을 향해 치고 갈 수 있기 때문에 비거리를 낼 수 있는 분이라면 2점도 노릴 수 있는 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2구째 티샷이 핀에 맞아 홀인원 달성?…아쉽게도 튕겨서 라쿠2라는 결과였지만, 운이 좋으면 원도 있는 롱홀입니다.
컵의 위치는 그린 센터와 오른쪽 사이드 안쪽의 2곳, 이번에는 그린 센터였기 때문에 핀이 잡혀 홀인원도 있는 설정입니다.
컵이 오른쪽 컵인 경우 그린 안쪽의 그린 에지 근처가 되고, 또한 오른쪽 경사와 안쪽에 벙커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너무 많이 치면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드론의 영상을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만, 오른쪽 컵은 기대어 있는 샷도 시시합니다.
너무 쳐서 오버시킨다고... 상상해 보세요.
실제 플레이에서는!
실제 플레이입니다만, 1구째 티샷은 드로샷이 되어 왼쪽 러프에 걸려버렸습니다.
2타째는 로브샷의 기대어 러프의 거리가 길고 제대로 올라가지 않으면 멈춰버리는 상황, 어떻게든 러프를 넘어 그린온, 핀의 왼쪽 3m 정도에 달렸습니다.
핀 위치가 센터이기 때문에, 오르막의 퍼트가 남습니다.
퍼트도 제대로 쳐나가면 넣을 수 있는 거리이기 때문에 그럭저럭입니다.
2구째 플레이는 티샷이 제대로 핀을 향해 날아갔습니다.
꽝, 하는 소리!, 핀에 맞고, 오른쪽으로 약간 튕겨져 홀인원이 되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2구째는 라쿠2로 올라갔습니다.
이 홀은 페어웨이가 스트레이트이므로 좌우로 빼지 않으면 크게 점수를 무너뜨리는 일은 적다고 생각합니다.
거리가 78m로 길지만, 이번처럼 홀인원도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힘을 쓰지 않고 방향성을 중시하여 티샷을 치는 것이 중요한 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