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 규칙 Q&A] 슬로우 플레이


[파크골프 규칙 Q&A] 슬로우 플레이

파크골프대회 등에서 자주 문제가 되는 슬로우 플레이,

룰북에는 슬로우 플레이에 관한 페널티는 없으며,

규칙의 이해 부족으로 인한 트러블, 특히 후출 규칙 적용으로 인한 페널티에

납득이 가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대회 개회식에서 경기위원장으로부터, 「일본 파크 골프 협회의 룰에 준해(따라서?) 실시한다」라고 발언이 있었다.

●다리와 허리의 '아픈 장로' 또는 '초보'가 동반자로 있어 태만 플레이는 아니지만 보행 속도가 느려 의식하고 서두르게 했지만 결국 전 조와 2홀 이상 멀어지고 말았다.

●플레이 종료 후 대회 임원으로부터 "전 조와 2홀 이상 떨어졌으니 페널티 2타를 더해 신고해 달라"고 전해 들었다.

 

NPGA 룰이란, 룰북의 제41조까지가 룰입니다.

슬로 플레이에 대해서는 경기요령 제13항에 기재되어 있는데,

이 경기요령이란 대회 때는 이렇게 해도 됩니다 라고 하는 정도로,

엄수하라는 것이 아닙니다.(본부 견해)

따라서 슬로 플레이 문제는 대회 경기부(위원회)에서 검토하고,

적용할 경우에는 경기요강 중에서 설명해야 하며,

그 설명이 없는 경우는, 슬로 플레이의 적용이 없는 대회라고 해석해야 합니다.

 

 

동반자가 복통(설사)으로 급히 화장실에 갔다. 결과: 전 조와 2홀 이상 떨어져 버렸다.

대응: 동반자 전원에게 2타 가산하여 제출했다.

 

동반자 전원에게 2타 부가는 실수라기보다는 대응이 다릅니다.

경기위원은 잘못된 해석으로 페널티를 부가하여 점수를 제출해도

과소신고라면 지적을 하겠습니다만, 과대신고는 그대로 받습니다.

예상치 못한 이유로 2홀 이상 열어도 페널티는 없습니다.

그렇다기보다는 기본 2홀 이상이나 여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대응은 후속을 통과시켜 볼일을 마치면

2~3조 후방이 될 수도 있지만, 그대로 플레이하고

9HR인지 18HR인지 모르겠지만, 따라잡으면 올바른 순서로 돌아도 좋고,

따라잡지 못하면 그대로 플레이 종료해도 되기 때문입니다.

 

 

  규칙을 확인해보자!

파크 골프 규칙 : 경기 요령 (매뉴얼) 제13항 슬로우 플레이

①위원회는 경기 설명 시에, 슬로 플레이에 대한 페널티의 설명을 하고, 플레이어에 대해 주의를 환기시켜, 이하에 대해 요항으로 정해야 한다.

②위원회는 앞의 조와 1홀 이상을 쳤을 경우, 늦은 조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또, 그 때 2홀 이상이 생겼을 경우의 페널티에 대해 설명해야 한다.

③슬로 플레이의 페널티 적용은 그 조 전원에 대해 부과되는 것이다.

④슬로우 플레이 페널티 적용은 이전 조와 2홀 이상 벌어졌을 때로 하고, 그 적용 횟수는 1라운드에서 2회를 한도로 한다.

⑤적용 제외: 스트로크 상의 문제로 인해 지연된 경우.

 

파크 골프 규칙 〈제15조〉(3) 슬로우 플레이

플레이어는 플레이의 페이스를 이해하고 부당하게 늦추지 않고 플레이해야 한다. 또한 위원회가 플레이의 페이스에 대해 가이드라인을 정하고 있는 때에는 그에 따라 플레이해야 한다. 또 1홀 플레이 종료 후에는 신속하게 다음 티그랜드로 이동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규칙상으로 슬로우 플레이에 관한 페널티는 없습니다.

대회의 경기 룰 설명이 귀찮아서,

NPGA 룰에 준해서라는 표현으로 끝내는 패턴은 자주 있지만,

슬로 플레이에 페널티를 부여하는 경우에는

사전에 대회 요령에 명시하는 대회 시의 규칙 설명으로 전원에게 전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