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클럽은
헤드 소재가 목재이기 때문에
물에 젖은 채로 두면
파손될 수 있습니다.
극단적인 습기와 건조의 반복은
목재의 팽창과 수축으로 헤드에 금이 가고,
고액의 클럽이 망가져 버린 것도.
시즌중에는 비오는 날의 플레이도 있고,
이른 아침 이슬 등으로 클럽이 젖어 버리는 일도
자주 있기 때문에,
확실히 방수 가공을 해 두면 안심입니다.
파크 골프 클럽의 방수 방법
일단 방수 가공을 하기 전에
클럽의 얼룩을 확실히 지웁니다.
그때 편리한 게 멜라민 스펀지예요.
홈센터나 슈퍼마켓,
약국 등에서도 팔리고 있다
물에 적셔서 닦기만 하면 됩니다.
오염이 떨어진다는 스폰지로
상품명으로는 '격락군'이라는 상품이 유명합니다.
그 외에도 비슷한 상품들이
많이 판매되고 있으니,
특가 상품을 선택해서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멜라민 스펀지에 물을 붓고
가볍게 축축한 상태까지 꽉 잡아주며
헤드를 닦습니다.
잔디의 오염은 쉽게 제거할 수 있지만,
스타트대에 문질렀을 때 붙는
잘 지워지지 않는 매트의 달라붙는 얼룩도
꾸준히 닦아야 집을 수 있기 때문에
열심히 닦아냅시다.
클럽의 밑창은 대부분의 클럽이 황동제입니다.
사용해 가는 동안에 놋쇠는 흐려지므로,
이것을깨끗이닦기에편리한것이,
금속을 연마한 '피카루'라는 상품입니다.
이것도 홈 센터나 드러그 스토어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스테디셀러 상품이므로,
대부분의 매장에서 구색을 갖추고 있는 상품으로
청소용품 코너에 비치되어 있는 것 같아요.
촛불이나 향 매장 등에 비치된 가게도
있으므로 청소용품 매장에 없다면
그쪽도 체크해보세요.
이 피카르를 잘 흔든 다음에
소량을 천에 묻혀 밑창을 문지르듯이 닦습니다.
금속의 흐림, 더러움이 점점 떨어져 가고
반짝반짝 빛이 납니다.
흐림, 더러움이 심한 경우는,
피카르액을 몇 번 묻혀서 꾸준히 닦아주세요.
밑창이 다 닦으면 마지막에 방수 가공을 합니다.
방수 가공은 자동차용 왁스가 매우 편리합니다.
전용이 아니면 안 된다는 의견도 있지만,
성분을 꼼꼼히 확인하고 사용하면
문제 없을 것 같아요.
일단 자기 책임이지만요.
자동차용 왁스라고 해도,
천연 로우를 사용한 것을 추천하며,
카르나바 왁스(카르나바로우)가 주성분인
왁스를 추천합니다.
카르나바 왁스는 바닥재와 가구 등
다양한 제품의 광택 왁스로
사용되는 천연 왁스입니다.
목재가구, 마룻바닥에도 사용되고 있는
것이므로 파크 골프 클럽 헤드에
사용해도 기본적으로 문제는 없습니다.
왁스는 소량을 스펀지에 덜어
얇게 펴 바르기만 하면 OK!
반건조(왁스는 마르면 하얗게 됩니다)
되면 예쁜 타올로
왁스를 닦아내면
클럽헤드가 반짝반짝해서
물도 확 튀겨줘요.
왁스효과는사용빈도에따르지만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클럽의 유지보수를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특히 물에 적신 경우에는 물을 닦아내고
그늘에서 클럽을 건조시키고,
유지보수를 하시기를 권합니다.
파크골프클럽도 고액인 것이 많기 때문에,
제대로 유지보수를 해서 소중히 사용합시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