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경마공원 이전 두고 거세진 갈등... "발전적 이전" vs "졸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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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의 주택 공급 정책에 따라 과천경마공원 이전 논의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 인수위가 이전 추진을 공식화한 가운데, 이전에 반대하는 시민들과 마사회 노조가 차량 집회를 열어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백소민 기자입니다. 【기자】 지게차가 앞장서자 차량들이 일제히 움직입니다. '과천경마공원 사수' 현수막을 단 차량 100여 대가 경마공원을 빠져나옵니다. 비상등을 켠 채, 남태령을 향해 천천히 행진합니다. [졸속이전 반대한다. 반대한다. 반대한다.] 과천경마공원 이전에 반대하는 시민단체와 한국마사회 노동조합 등이 남태령고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정부가 충분한 협의 없이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동진 / 과천경마공원이전반대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시민의 희생만을 전제로 하는 개발, 충분한 검토와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개발에 반대하는 것입니다.] 노조도 산업의 미래와 노동자의 생존권이 걸린 문제라며 정부의 책임 있는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박근문 / 한국마사회 노동조합 위원장: 우리는 불안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정권의 제대로 된 구속력 있는 약속 없이는 이전할 수 없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이 지게차를 선두로 이곳 남태령을 넘어 청와대까지 행진했습니다. 앞서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 인수위는 과천경마공원을 도내 다른 지역으로 옮기기 위한 전담 TF 구성을 발표했습니다. 경마와 승마, 체험·휴양 기능을 결합한 가족형 테마파크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우희종 한국마사회 회장도 최근 SNS를 통해 추미애 당선인 인수위의 이전 구상에 힘을 실으며, 발전적 이전을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시민단체와 노동조합은 지역경제와 말산업을 고려하지 않은 졸속 추진이라며 이전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OBS뉴스 백소민입니다. #과천 #경마공원 #한국마사회 #이전 #추미애 ▶ O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https://youtube.com/@obs3660?sub_confirmation=1 ▶ OBS 뉴스 기사 더보기 PC : http://www.obsnews.co.kr 모바일 : http://m.obs.co.kr ▶ OBS 뉴스 제보하기 이메일 : [email protected] 전화 : 032-670-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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