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황상 우승마를 일본은 버렸습니다」 …정말 실패였을까요? | [피는 강물처럼 흐른다] 부전자전 EP9 — 인그란디어 (상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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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봄, 일본 교토. 10번 인기의 무명마 한 마리가 출발과 동시에 홀로 20마신을 도망칩니다. 모두가 "저러다 잡힌다"고 했지만, 그는 무너지지 않았어요. 3200미터를 사실상 혼자 달려, 그해 일본 최강마를 7마신 차로 꺾어버립니다. 일본 최고 권위의 장거리 대상경주 '천황상'을 훔친 이 대도주의 이름은, 인그란디어. 댄싱브레이브의 손자이자,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혈통 '노던댄서'의 피를 이어받은 귀한 혈통이었습니다. 하지만 선데이사일런스가 지배하던 일본 번식 시장에서, 그는 끝내 아버지 말(씨수말)의 자리를 얻지 못했죠. 화려한 핏줄을 물려줄 기회조차 없이 갈 곳을 잃은 대도주. 그런 그를, 바다 건너 한국이 데려옵니다. 「피는 강물처럼 흐른다」 아홉 번째 이야기 — 아버지 인그란디어 편(상편). 일본이 버린 이 말이 제주에서 조용히 남긴 '단 하나의 아들'. 그 아들이 훗날 한국 경마에 무슨 일을 벌였는지, 그리고 이 부자의 핏줄에 숨은 반전은 하편에서 공개됩니다. ▶ 시리즈 소개 세계에서 빛을 다 못 본 씨수말이 한국에 건너와 어떻게 다시 흐르는가. '세계에서 한국으로' 착지하는 경마 혈통 다큐멘터리 — 경마를 몰라도 끝까지 빠져듭니다. 구독과 좋아요는 다음 편 제작에 큰 힘이 됩니다. #피는강물처럼흐른다 #경마 #경마다큐 #씨수말 #혈통 #인그란디어 #천황상 #한국경마 #KRA #더러브렛 #부전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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